◇최진한 전 경남FC 감독. (사진제공=경남F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경남FC의 최진한(52)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경남은 최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감독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 감독은 2년 5개월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최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최 감독이 이끌던 경남은 올 시즌 2승6무3패, 승점 12로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 가운데 1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6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중위권을 유지했던 경남은 이후 1승3패로 상승세가 끊어지면서 순위 하락이 동반됐다.
경남은 빠른 시일 내로 후임 인선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25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는 송광환 코치 대행 체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