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선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거행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추도식에는 노무현재단이 마련한 봉하열차를 타고 내려가는 시민들 및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와 천호선 최고위원도 참석한다.
추도사는 참여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역임한 고영구 변호사가 낭독할 예정이며, 권양숙 여사는 행사 이후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민주당·진보정의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 새 지도부인 김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은 지난 10일과 21일에도 봉하마을을 방문한 바 있으며,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지난 16일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한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년 만에 당 지도부를 대표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