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SGA(049470)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3년도 전자문서 비즈니스 모델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SGA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6개월간 시스템 구축과 시범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메일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SGA는 향후 정부의 메일 및 공인전자주소의 보급·확산을 위한 전자문서 유통서비스 모델을 만든다.
기존에 운영중인 전자문서 서식 포털 사이트에서 메일 기반 전자문서 원스톱 유통서비스를 구축해 전자문서 서식을 사용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SGA는 16 만여종의 서식을 보유한 '비즈폼'(www.bizforms.co.kr)사이트와 국내 1위 인터넷 학사 증명발급사이트 '써트피아'(www.certpia.com)를 각각 운영중인 인비닷컴, 아이앤텍과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현재 인터넷을 통한 발급 서비스에 그치고 있는 전자문서가 법적으로 유효한 메일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유통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서식을 인감날인이 대치된 공인전자서명 기반의 전자문서로 생성하고, 해당 전자문서를 사이트에 연결돼 있는 수신처 공인전자주소클릭을 통해 메일로 송신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영철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본격적인 페이퍼리스 시대의 도래에 따라 해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사 전자문서 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후 공공기관을 비롯한 수요기관에 다양한 형태로 솔루션을 공급, 올해 전자문서 사업에서 100%이상 매출 신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