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프로젝트 블랙쉽’으로 부활 날개짓

입력 : 2013-05-23 오후 5:56:51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프로젝트 블랙쉽’은 ‘블레스’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중요한 작품이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면서도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23일 CGV청담 엠큐브에서 신작 게임 ‘프로젝트 블랙쉽(Project Black Sheep, 가칭)’을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 블랙쉽’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중인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HN 한게임의 ‘크리티카’와 같이 액션이 강조된 온라인 게임이다.
 
◇블랙쉽 게임화면(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블랙쉽 게임화면(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랙쉽’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헐리우드 액션 히어로 영화에 비교해 설명했다.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를 보면 주인공의 화려한 기술도 볼거리지만, 싸우는 도중 붕괴되는 도시나 주인공에 의해 타격받는 적들의 화려한 리액션은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오용환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는 “과거의 게임들이 주인공의 액션이 뛰어난 이소룡·성룡의 영화였다면, 블랙쉽은 주인공의 액션에 화려하게 반응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은 게임이다”며 “오늘은 ‘액션’에서의 다른 점을 보여드리지만 앞으로 블랙쉽의 차별화 요소들을 꾸준히 공개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랙쉽은 내년 1분기에 첫 비공개테스트(CBT)가 예정되어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인 네오위즈의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인 ‘블레스’와 더불어 네오위즈의 미래를 짊어질 중요한 게임이 될 전망이다.
 
또 모바일 버전의 개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모바일과 PC온라인게임과의 융합 프로젝트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블랙쉽 제작 발표회장 전경(사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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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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