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북한이 동해 함경남도에 배치했던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 7기를 모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주요 외신은 앞서 철수가 확인된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 2기까지 더해 지난달부터 한반도에 긴장감을 일으켰던 북한의 미사일 9기가 모두 철거됐다고 전했다.
주한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함경남도에 있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노동과 단거리 미사일인 스커드 총 7기를 이동식 발사대에 실어 평양 방면으로 이동시켰다.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이어졌던 지난 4월, 무수단과 노동 등 총 9기의 미사일을 동해 상에 배치해 한반도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