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사진제공=tvN)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개그우먼 안선영이 배우 송중기를 남편감 1위로 꼽았다.
24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스타특강쇼' 녹화에서 '처절하게 하고 싶다, 연애'라는 주제로 여성들이 연애를 전략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 중 안선영은 남편감 베스트 1위로 송중기를 꼽았다. 안선영은 "송중기가 진짜 상남자고 생활력이 강하다. 송중기를 비롯해 스태프들과 함께 놀러 간 송중기 고향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세차장에 들렀는데, 손님이 밀리니 직접 세차를 하더라"며 "그걸 보고 '절대 처자식 굶길 사람은 아니구나' '책임감 있고 멋진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안선영은 20대 중반에 했던 5년 간의 굴곡진 연애담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당시 자존감이 낮아서 많은 짐을 그 사람에게 쏟아 부었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2년 만에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주변에서 '네가 차일 줄 알았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아 3년을 더 만났다. 3년은 정말 미저리 같았다"고 토로했다.
안선영이 강사로 나서는 '스타특강쇼'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