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원 4명 일괄 사퇴

입력 : 2013-05-24 오전 11:33:53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중앙회는 윤종일 전무이사,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 최종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부근 조합감사위원장이 농협 쇄신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퇴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협 전산 장애와 실적 악화 등으로 조합원들에 심려를 끼쳤다는 판단에 따라 사퇴를 결정했다"며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진이 필요한 때가 됐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후임 경영진이 선출될 때까지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용퇴한 임원 4명의 권한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새 경영진은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대의원회에서 다음달 중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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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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