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20.67포인트(0.31%) 오른 6717.46으로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 대비 20.21포인트(0.51%) 상승한 3987.36에, 독일 DAX30 지수는 137.08포인트(0.44%) 올라간 8389.06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하는 지난 4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1.5%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지난 3월 내구재 주문은 7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한 바 있다.
전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이날 주가 상승에 이바지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런던 시티공사 연설에서 "유로화와 유로존 경제의 안정성이 지난해보다 향상됐다"며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의 경제 상황도 나아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푸조(0.85%), BMW자동차(0.25%), 폭스바겐(0.24%)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체인 막스&스펜스 그룹(1.01%), 까르프(1.12%), 테스코(0.10%)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