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 개선세 주목..현대차·IT주 '러브콜'

입력 : 2013-05-25 오후 4:10:29
[뉴스토마토 기자] 최근 엔화 약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일 증권가는 다음주(27일~31일) 투자 유망주로서 현대차에 주목했다. 더불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IT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003450)현대차(005380)를 추천하며 엔저 진정세와 더불어 중국과 브라질 등 해외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분기에는 실적개선과 함께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주가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평가에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추천주에 올랐다. 연간 대출증가율 목표치가 7~8% 수준으로 타행 대비 외형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시그네틱스(033170)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향 물량 확대에 따라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테크윈(012450)은 2분기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반도체장비사업부(IMS)는 삼성전자(005930)로의 고속기 납품이 하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지난해 부진했던 에어컨 매출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CJ헬로비전(037560)은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평가에 추천주로 포함됐다.
  
코스닥 종목인 엘오티베큠(083310)은 삼성전자의 반도체·아몰레드 투자 확대가 수주 확대로 직결되면서 2분기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003540)은 갤럭시S4 모멘텀에 따른 수익성 호전을 기대하며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고, KT(030200)는 2분기 중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점유율이 2위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생산 업체인 캠시스(050110)를 제시하며 고화소 모듈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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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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