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의 총 조회수가 누적 1000만회를 지난 26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유튜브 채널은 누적 재생시간 624만1642분(5월27일 자정 기준), 고정 구독자 1만654명을 기록했다.
1000만 조회수를 분석해 보면, 여성시청자가 전체의 62.8%이며, 13~24세 이용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해 젊은 여성 층에서 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특히 최근 론칭한 'LTE 무한능력 눝'의 광고 영상들이 유튜브 조회수 약 400만회를 기록하며 젊은 층에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041510) 소속 아티스트인 슈퍼주니어 시원·규현, 소녀시대 윤아·서현 등 총 6명이 출연하는 이 광고들은 기존 TV위주의 광고 형태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재생산하는 '멀타이징'(Multi+Advertising) 기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먼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어서 TV 및 극장과 같은 전방위 매체로 이를 확대·재생산하는 방식이다.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 측은 이번 'LTE 무한능력 눝' 캠페인을 유튜브 광고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 캠페인으로 선정하고, 사례연구 영상으로 제작해 조만간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혜란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LTE 시대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가 바로 동영상"이라며 "유튜브를 통한 고객소통이 가능하게 된 배경은 바로 2000만 명에 달하는 국내LTE 고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미와 공감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를 기존의 유통채널 외에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함으로써 기업과 고객간의 거리를 좁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를 기념해 SK텔레콤 유튜브 채널의 주요 실적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발행하고,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SK텔레콤의 소셜미디어 기업 계정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