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이연제약(102460)에 대해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원료의약품 황산아르베카신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성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이연제약의 조영제 매출은 330억원으로 국내 3위를 차지했다"며 "조영제 시장은 정기 건강검진 수요의 증가로 앞으로 연평균 5~10%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고가 원료의약품인 황산아르베카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수출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연제약과 바이로메드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신약 VM202, VM206이 각각 글로벌 임상 2상,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설명됐다.
그는 "이연제약의 리스크 요인은 과도한 유통주식수와 VM202의 임상2상 실패 가능성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