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가수 2AM이 화장품 업체를 상대로 밀린 광고료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2AM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화장품 업체 아이미스를 상대로 1억1000여만원의 모델료 지급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011년 1월 아이미스와 2AM 명칭을 이용한 화장품을 제작·판매하는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2012년부터 모델료와 매출액 인센티브를 못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미스의 형편을 고려해 모델료를 낮추는 내용 등이 담긴 합의서를 체결했지만 아직 1억여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AM은 조권과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 등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