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구찌가 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후보지 공모를 다음달 1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유실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최종 수혜지는 구찌의 후원을 통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보전 활동을 벌이게 된다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웹사이트(www.loveculture.kr)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참가자가 추천하는 문화유산 앞에서 해당 문화유산의 명칭을 적은 피켓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은 후,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 및 보전 활동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전통마을 및 가옥 등 보존가치가 높은 역사문화유산 △훼손 또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중요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이나 저명인사의 출생·거주지 △역사적 장소 및 건축물 △100년 후 미래의 유산으로 보존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 문화유산이다.
한편 구찌는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후원해 국내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힘쓸 것을 밝힌 바 있다.
◇ 구찌가 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후보지 공모를 다음달 1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