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미래에셋증권(03762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고민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조성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판관비 대폭 축소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2%,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핵심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사업전략은 중장기 기대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주가의 방향은 현재의 비용구조와 배당성향이 지속되는지 여부와 은퇴자산, 해외법인, 고액자산가영업 등 중점사업부문의 이익기여도 확대"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