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가수 이현우가 EBS의 육아정보 프로그램 <부모>의 새 진행자로 합류한다.
EBS는 6월을 맞아 EBS <부모>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3일부터 가수 이현우가 기존 최윤영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는다.
◇EBS <부모> 진행을 맡은 가수 김현우씨(왼쪽)와 최윤영 아나운서 (사진제공=EBS)
3살, 5살 두 아들의 아빠이기도 한 이현우는 "평소 육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부모>를 통해 아빠로서 다른 부모들과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요일별 방송 내용도 대폭 개편한다.
월요일에는 여행을 통해 가정 내 고민을 극복해 가는 ‘특명, 여행을 떠나라!’를 비롯해 전문가와 고민의 원인·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사랑의 처방전’이 방송된다.
화요일은 아이들과 관련된 제품의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점검해 보는 ‘우리 아이 안전 실험실’과 아이들만의 독특한 심리를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알아가는 ‘아이 마음 실험실’으로 구성했다.
수요일에는 시청자 가족이 직접 교과서나 책 속 배움의 현장으로 떠나 미션을 수행하는 ‘교과서 밖 여행’, 그리고 탤런트 사미자와 7살 손자가 함께하는 할머니 육아 놀이 백서 ‘황혼을 잊은 그대에게’가 방송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생활 속 살림과 육아 노하우를 배우는 ‘생활의 고수’, 건강이나 부부관계, 공부법 등을 주제로 한 스타강사의 특강 ‘특별한 만남’이 각각 준비된다.
EBS 관계자는 "10년간 시청자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되어 온 EBS <부모>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워지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