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대전시티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전시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제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다음달 1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7회 째인 이 대회에 초청된 FC 시비르는 1936년 창단된 유서깊은 축구단이다. 러시아 1 디비전 소속이며 스파르타크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FC 시비르의 연고지인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지난 2001년 대전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다.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는 첫 해인 2007년 브라질 명문구단 'SC인터나시오날'을 시작으로 ▲2008년 J-리그의 '빗셀 고베' ▲2009년 100년 전통의 브라질 구단 '바스코 다 가마' ▲2010년 아르헨티나의 명문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2011년 일본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콘사도레 삿포로' ▲2012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FC아틀라스'를 차례로 초청해 매년 수만 먕의 팬들과 함께해 대전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축제로 정착됐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올해 대회도 많은 관람객이 운집해 축구열기 한껏 가득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