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NH농협카드는 분실, 도난, 위조, 변조 등 각종 카드 사고를 예방하고 인터넷 및 금융거래 시 명의 도용을 차단해 주는 ‘NH신용Manager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각종 의심거래 발생 시 SMS 또는 전화로 통지받을 수 있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NH농협카드는 사기방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365일 연중 무휴로 전담직원을 운영하고 있다.
FDS에서는 고객의 카드사용패턴을 분석해 카드사고가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고객에게 SMS나 전화를 통해 해당내용을 알려주고, 사고확인 시 피해고객에게 카드정보 유출경로 및 추후 조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또한 고객의 해외출입국 정보, 정보유출 의심 결제내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편의점에서 사용된 카드가 몇 분 후에 유럽에서 사용되는 등 카드 위변조 거래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승인거절 조치를 하고 고객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의 개인정보, 신용정보, 신용등급, 카드실적, 대출실적 등을 조회하거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SM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을 하는 경우 SMS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려주는 인터넷명의보호서비스, 은행 및 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SMS를 통해 금융거래사실을 알려주는 금융명의보호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NH신용Manager 서비스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3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월 800원 ~ 1100원이다. VIP회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던킨도너츠 오리지널 커피와 도너츠로 교환이 가능한 해피콘이 제공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가 명의도용 등 각종 카드 관련 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