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대웅제약(069620)은 3일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주사기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 러시아 수출을 위한 해외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기존 1회용 성장호르몬 주사기와 다른 펜 타입이다. 리셋 버튼이 장착돼 용량 조절이 쉽고 환자 스스로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재 대웅제약은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란 등 총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선혁 생산본부 차장은 “이번 러시아 실용신안 등록은 대형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펜 주사기 시장에서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주사기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 러시아 수출을 위한 해외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사진=대웅제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