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4일 대우증권은
제로투세븐(159580)에 대해 중국사업과 유통사업 중심의 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14.5% 성장한 6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6.8% 증가한 13억원, 순이익은 작년대비 35.7% 오른 11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그에 대해 그는 "의류사업 실적은 내수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8.2% 감소했다"면서도 "유통사업은 지난해대비 41.5% 성장하며 외형성장을 지속했고 영업적자폭도 축소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 연구원은 "중국사업 매출성장률은 작년대비 37.0%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했고 'Mamas&Papas'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불구하고 10.6%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유통사업 확대와 국내외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을 꼽았다.
그는 "중장기 외형성장의 주축은 국내외 신규 브랜드 런칭"이라며 "오는 8월에는 국
내 최초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인 “섀르반”을 한국과 중국에 동시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통사업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외형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