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코스피지수가 1170선으로 힘겹게 달려가고 있다.
12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99포인트(1.10%) 떨어진 1167.9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2.28포인트(0.64%) 하락한 356.20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170선을 돌파하기도 한 코스피지수는 이내 1160선 초반까지 힘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등락을 반복하며 다시 1170선을 오전 10시경 1170선을 재돌파 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물량을 이겨내지 못해 다시 1160선 초반까지 밀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0억원과 130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 쪽에서 1200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지난 주 이틀 간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0억원 넘는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여전히 시가총액 상위군은 약세다. 장 초반 하락세였던 삼성전자가 다시 2000원 올라 49만5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제외하곤 POSCO(-3.29%), KB금융(2.43%), 현대중공업(-2.73%) 등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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