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5일까지 금 가격(런던금가격지수)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70억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DLS) 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신 Balance DLS 57호는 원금이 보장되면서 조건 총족시 최대 55.5%(연 37%)의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만기가 1년 6개월인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런던금가격지수(GOLDLNPM)과 HSCEI 지수 평가가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만기평가일까지 금과 HSCEI지수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평가수익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185%의 참여율을 곱해 최대 55.5%(연 37%)의 수익을 제공한다.
반면, 기초자산이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더라도 이 상품은 3%의 수익을 보장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6월 7일이다.
김두환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금 가격과 HSCEI지수에 대해 반등 기대감이 높다"며 "원금도 보장되고 조건에 따라 고수익도 얻을 수 있는 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