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4일 방송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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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감상
이날 '예체능' 멤버들은 조달환의 입방정에서 시작된 지옥훈련을 마친 뒤 김슬기 선수에게 코치를 받았고, 이후 인천 동춘동 팀과의 맞대결을 펼쳤어요. 이러한 과정에서 강호동 특유의 편안한 진행이 엿보였어요.
볼링을 잘하고 싶다는 열망,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진정성 있게 다가오면서 강호동 특유의 윽박이나 큰 소리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또 조달환, 이수근, 김영철, 최강창민, 알렉스, 이병진과 친밀하게 어우러지면서, 타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던 어색함이나 짜여진 느낌도 사라졌고요. 스포츠에 집중하면서 강호동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 같네요.
최강창민의 80회 넘는 코끼리 코, 진지했던 멤버들의 볼링 연습은 그들이 새로운 상대인 인천 동춘동 팀을 이겼으면하는 바람이 생겼어요. 다음주 멤버들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하이라이트
▲"지옥훈련을 해야 된다"는 조달환의 입방정에 화를 내는 멤버들 (조달환의 미안함과 함께 진짜 짜증이 난듯한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줌)
▲코끼리 코로 하얗게 불태운 최강창민 (팀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최강창민의 미안함과 순수함이 느껴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교수로도 활동 중인 이병진이 제자들과 보인 '볼링쉐이크' (제자들의 끼가 표출됨)
- 핫드립
▲"무조건 스트라이크 입니다" (김슬기 선수가 시범을 보이기 전 강호동이 한 말. 부담주는데는 국가대표인 강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