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수익성·성장성 균형 수준 '양호'-우리證

입력 : 2013-06-07 오전 8:01:5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이 균형 수준이 탁월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4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내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수준이 섹터 대비 탁월하다"며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 차별화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경남은행의 57% 예보지분을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 인수할 경우 인수 소요자금은 약 1조원 내외"라며 "지주사 채권발행 5000억원과 부산은행 배당 약 7000억원등 1조2000억원이 조달 가능해 증자를 하지 않고도 인수 가능한 재무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BS금융지주의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감독당국이 BS금융지주의 회장 용퇴를 종용한 것은 하반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분할 매각될 수 있는 경남은행인수를 어렵게 하려고 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2013년~2014년 평균 ROE는 11.2% 추정하고 전일 종가기준 12개월 목표 PBR은 0.75배로 제시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수연 기자
박수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