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7일 신영증권은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본업인 자동차 판매의 견조한 성장 가운데 금융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원을 유지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달 16일 가칭 지캐피탈에 180억원을 출자하며 캐피탈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도이치파이낸셜’이라는 이름을 확정했으며 지난 수요일 자본금 20억원의 일반법인을 설립했다"며 "금융사업을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16.1% 증가한 1039억원, 영업이익 7억원(OPM 0.7%)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BMW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1분기 판매대수는 1393대로 전년동기대비 40.4%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수입차 판매는 1분기를 저점으로 2~3분기에 판매가 큰 폭 증가하는 계절성이 있다"며 "연간 판매대수는 2012년 8112대 대비 18.2% 증가한 9586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