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분기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카본제품이 꾸준하고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고가의 스테인레스스틸(SUS)제품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천연가스와 원유 수송서비스 업체들의 파이프라인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관이음쇠인 피팅의 미국향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