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TX팬오션(028670)이 끝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STX팬오션은 7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
STX팬오션의 법정관리는 STX그룹 계열사 중 지난 4월26일 STX건설에 이어 두 번째다.
STX팬오션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재산보전처분도 함께 신청키로 했다. 이를 통해 STX팬오션에 물린 모든 채무는 동결된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이사회 논의 결과 현 상황에서 법정관리 신청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관련 직원이 이날 오전 법정관리 신청을 위해 법원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