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삼성화재가 여오현의 보상선수로 이선규를 지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리베로 여오현의 보상선수로 이선규를 지명했다고 7일 공개했다.
KOVO 규정에 따르면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직전 연봉 300%와 보호선수 3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을 해당 선수의 직전 소속팀에 보상해야 한다. 현금으로만 보상할 경우 직전 연봉의 400%를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로부터 보상선수 이선규와 여오현의 전년 연봉인 2억4500만원의 300%인 7억3500만원을 받게 됐다.
아울러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로 이적한 FA 리베로 이강주의 보상선수로 레프트 겸 리베로 신으뜸을 영입했다. 이강주의 지난 시즌 연봉은 1억500만원으로, 삼성화재는 신으뜸과 함께 3억1500만원을 드림식스에 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