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M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MBC가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미국 현지에서 살필 수 있는 '시청자 팬 리포터'를 모집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MBC는 다음달 예정된 류현진과 추신수의 경기를 직접 방문하고 응원할 '시청자 팬 리포터' 2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 자정까지 3주 동안 MBC 공식 홈페이지(www.mbc.co.kr) 이벤트 페이지에 지원 동기와 자신이 운영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 주소를 적으면 된다. MBC는 지원동기 및 현장 리포트를 작성 능력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최종 당첨자는 7월 1일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 예정이며, 모든 여행 경비는 MBC가 전액 부담한다. 선발자 두 명 외에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해 국내 프로야구 관람 예매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경기를 직접 응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MBC 중계석과의 인터뷰, LA다저스 스타디움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류현진·추신수 선전에 힘입어 시청률과 광고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등 'MLB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류현진이 시즌 6승을 거둔 지난 29일 경기는 평일 오전임에도 5.5%(TNm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