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소자본 창업은 투자금 회수가 빠르고 실패에 대한 부담도 덜 하다"
윤여찬 (주)한국창업지원센터 팀장(
사진)은 10일 "소자본 창업은 고정비 지출이 적고 직원 의존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자본 창업이란 1억원 이내의 비교적 많지 않은 비용으로 가게를 여는 것이다. 창업자금이 많지 않은 청년들이나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는 시니어들이 많이 선택한다.
윤 팀장은 "소자본 창업은 비교적 권리금이 적고 운영만 잘한다면 투자 대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택할 수 있는 업종이 적고 해당 업종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특성상 매장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고 전문성을 어필하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윤 팀장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려면 실패가 없는 유망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좋은 상권 건물 2층에서 가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창업 자금이 1억원 미만인지, 1~2인 미만의 종업원을 두고 운영가능한지를 보아야 한다"말했다.
아울러 "10평형 미만의 매장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템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팀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 토마토TV '은퇴설계 A to Z 해피투모로우'에 출연해 소자본 창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