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 지니(genie) 서비스가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에서 웹 음악 서비스로 확대 개편된 것.
KT는 이번 개편과 함께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블루 계통의 컬러에 대표적인 뮤직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경쾌한 리듬감을 표현해 음표(♪)가 들어간 로고를 적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선보이며 새 출발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로고(왼쪽)와 이번에 개편된 새 로고(오른쪽).(사진제공=KT)
아울러 이번 개편을 통해 고품질 디지털 음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새로운 지니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음원 원본 오디오가 손실 되지 않고 파일 그대로 압축하는 방식의 '무손실 FLAC'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고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320kbps의 전송률로 생생한 고품질 음원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존 모바일 서비스 외에 웹 음악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스마트폰과 PC에서 동시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생목록 동기화' 기능을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각각 재생한 음악 목록을 어느 플랫폼에서든 쉽게 불러와 다시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인들과 음악 감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니 음악나누기' 서비스 역시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트리밍·다운로드·음악나누기 등으로 구성된 지니 음악상품을 구매하면 올레클럽 별을 이용해 상품 가격의 50%까지 결제할 수 있다.
또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지니를 쓰는 고객이면 누구나 3개월 동안 복합상품(월 30곡 다운로드 및 음악감상) 이용시 50% 할인된 가격인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상무)은 "새로운 지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모바일 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하이엔드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보이지 않는 니즈까지 파악해 최고 품질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