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윈스테크넷(136540)은 11일 내부 관리자에 의한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방지하는 '스나이퍼 VP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나이퍼 VPM은 영상정보처리기기와 운영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내부 사용자의 접속 , 처리 기록을 실시간 분석해 인가받은 내부사용자의 개인영상정보의 침해를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사진 제공 = 윈스테크넷)
윈스테크넷에 따르면 '스나이퍼 VPM'은 인가된 CCTV 관리자의 개인영상정보 접근부터 처리 전반의 행위분석을 통해 설치 목적 외 내부사용자의 사적 수집 및 이용을 방지하고, 원본 영상과 로그 파일의 변조·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영상정보의 사법기관의 요청으로 인한 외부 제공 시 제3자의 얼굴 이미지 마스킹과 이력관리를 지원하고 시스템 가용 확보를 위한 장애관리와 보고서 기능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통합보안시스템(UTM),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보안솔루션과 연동하여 개인영상정보의 유출과 오남용 행위를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금융권 ATM기기 비밀번호를 촬영한 영상 유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유출, CCTV영상유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 개인정보 관리자에 의한 영상의 사적 이용과 위탁관리 업체의 무분별한 영상 유출 사고에 대응해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 방지 내부통제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는 "스나이퍼 VPM은 최근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슈화된 개인영상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기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제품"이라며 "윈스테크넷이 15년 이상 쌓은 시장 노하우와 기술로 영상보안 신규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스나이퍼 VPM과 IP카메라, DVR, NVR, 운영 소프트웨어와 보안제품과의 지속적인 연동을 통해 기구축된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한 영상운영처리에 대한 관련법 지침 규정도 준수하고 개인영상정보의 침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