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S&P는 JP모건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A 안정적'에서 'A 부정적'으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S&P는 은행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매튜 말브레트 S&P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정부는 공적자금을 대형 은행에 투입해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