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동차 인식도 설문조사.(자료제공=현대모비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구매하고 싶은 첫 차로 현대차의 ‘아반떼’가 선정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최근 전국 남녀 대학생 1000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생의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이 같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대모비스의 대학생 통신원(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주요 20개 대학교에서 총 1000명(남학생 493명, 여학생 50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
현대차(005380) 아반떼’와 ‘BMW 3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들의 경우 국산차는 ‘기아차 쏘울(12.4%)’을,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18.3%)’를 각각 1위로 꼽았다.
반면 여학생들은 ‘현대 아반떼(20.3%)’와 ‘BMW 미니(14%)’를 1위로 선정했다.
◇차 선택시 고려사항.(자료제공=현대모비스)
차량 선택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디자인(34%)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연비(21.3%)와 브랜드(14.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차량 선택에 있어 고려될 선호사항 순은 같았다.
특히 여학생들은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비중(41%)이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구매하고 싶은 첫 차에 선정됐다. K3, 크루즈, 레이, BMW미니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모비스통신원은 지난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10년째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 대학생 명예기자단이다.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해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엠카페(MCARFE) 등 온라인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