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전무
(사진)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의안은 김 전무의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다. 향후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김 전무를 사장 후보로 추천하면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 전무가 사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김 전무는 대구상고와 경북대를 나와 우리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연금신탁영업담당 상무, WM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작년부터 홀세일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에 김 전무가 대표로 선임되면 우리투자증권 첫 내부 출신 사장이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신동혁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안덕근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