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쉐프의 혼을 담아라!"..생활가전 세계1위 프로젝트 가동

세계적 요리사 5인과 함께 하는 '클럽 드 쉐프' 프로젝트

입력 : 2013-06-13 오전 10:18:02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차세대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과 함께 '클럽드쉐프(Club des Chefs)'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3일 미국 뉴욕 소호(SOHO)에 위치한 삼성하우스(Samsung House)에서 국내외 매체를 대상으로 냉장고과 오븐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스타 쉐프(요리사) 5명을 초청해 제품과 요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색다른 행사를 진행했다.
 
3대에 걸쳐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의 별 3개 레스토랑 쉐프로 선정된 미쉘 트로와그로(Michel roisgros)를 비롯해 5명의 쉐프들은 향후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단계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강점인 하드웨어 기술에 전문가적 지식과 경험을 통한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해 쉐프의 열정과 혼이 담긴 주방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삼성하우스에서 13일 생활가전의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한 주방가전 프리미엄 공략 청사진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스타 쉐프 5명과 함께 '클럽드쉐프(Club des Chefs)' 프로젝트를 런칭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단순히 제품에 스타 쉐프의 전문 노하우를 더하는 형태의 협업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주방가전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제품 사용에 대해 SNS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소비자 참여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클럽드쉐프'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주방가전을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쓸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쉐프들과의 각종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포부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이날 삼성하우스(Samsung House) 행사에서 "클럽드쉐프는 소비자의 식문화에 대한 삼성전자의 시각과 생활가전 소프트 경쟁력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치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미슐랭가이드(Michelin Guide)의 3스타 레스토랑 쉐프인 미쉘 트로와그로(Michel Troisgros)와 2011년 선정 프랑스 최우수 기능장(MOF·un des Meiller Ouvrier de France)이자 프랑스 파리의 명문 요리학교 '페랑디'(L'Ecole Gregoire-Ferrandi)의 교수인 에릭 트로숑(Eric Trochon), 미국 최연소 3 Star 쉐프인 크리스토퍼 코스토프(Christopher Kostow)와 프랭크 카트로노보(Frank Catronovo), 프랭크 팔시넬리(Frank Falcinelli)까지 프랑스와 미국에 위치한 최고 레스토랑의 스타 쉐프 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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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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