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LIG손보 대표이사(사진제공=LIG손보)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LIG손해보험은 14일 오전 9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제 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이사로 김병헌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경북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기획조사부 대리로 범한화재해상(현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영업지원부장과 경영혁신팀장을 거쳐 경영지원담당 이사, 강북본부장,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4월에는 FY2013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총괄 사장 자리에 올랐다.
또한 2002년부터 LIG손해보험의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던 구자준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 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김우진 부회장이 맡게 된다.
한편 LIG손보는 이날 연간 영업수익 10조3421억원, 영업이익 2147억원, 당기순이익 1644억원의 FY2012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550원 총 284억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