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이 이틀 연속 강세 마감했다.
14일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강세로 출발한 국내 채권시장은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7거래일 만에 순매수하면서 강세 폭이 확대됐다.
앞서 미국 채권시장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QE) 축소 우려가 감소하면서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6%p 내린 2.76%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는 전날 대비 0.07%p 내린 2.96%를 기록했고 10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6%p 내린 3.19%를 기록했다. 20년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0.03%p 떨어진 3.35%에 마감했고 30년만기 국고채는 전날에 비해 0.05%p 하락한 3.40%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0.03%p 떨어진 2.50%, 통안채 1년물은 0.04%p 낮은 2.5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통안채 2년물은 0.05%p 하락한 2.72%에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26틱 오른 106.25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