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은행은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최근 입사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도전정신 및 동료의식 배양을 목적으로 오대산 무박종주 훈련을 실시했다.
오대산 종주훈련은 첫날 오후 6시 오대산휴게소를 출발해 11시간, 34km의 강행군을 통해 다음날 새벽 5시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대산 종주훈련은 300명의 신규직원이 참여했으며, 종주 구간마다 팀웍을 다질 수 있는 미션들이 주어졌다. 하조대 해수욕장 도착 후에는 입사직원들의 소망편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협직원은 "잠도 자지 못한 채 계속되는 산행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같이 격려하고 끌어주는 동기들의 모습에 같이 해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겨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