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넷마블..신작 게임 연이어 흥행성공

입력 : 2013-06-16 오후 1:55:07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의 두 신작 게임이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큰 인기를 얻었던 넷마블의 ‘마구마구’, ‘다함께 차차차·퐁퐁퐁’의 뒤를 이어 각종 순위 차트를 점령하기 위해 무서운 기세로 ‘진격’하고 있다.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모두의마블 for kakao’는 출시 당일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무료·신규인기무료 등 2개 부문 1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다운로드 수도 출시 하루 만에 이미 100만 건을 넘어섰다.
 
모두의마블은 전세계의 도시를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의 모바일 게임 버전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4인 대전이 가능한 모두의마블은 보드게임의 잠점을 계승하면서 독점승리·올림픽개최·찬스카드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들을 활용해 친구들의 도시를 뺏고 빼앗는 팽팽한 긴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넷마블)
 
지난 6월초 출시한 넷마블의 ‘다함께’ 시리즈의 5탄인 ‘다함께 삼국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플레이스토어 인기 무료 항목에서는 모두의마블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쿠키런’, ‘마구마구2013’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게임은 ‘다함께‘ 시리즈 중 처음으로 다소 복잡한 게임 구성을 가진 미드코어 액션게임을 표방하면서, 단순한 캐주얼 게임에 지겨움을 느끼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관계자는 “모두의마블은 뛰어난 게임성에 모바일의 소셜성·편의성이 더해져서 초고속 흥행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며, 다함께 삼국지는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호쾌한 액션과 전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매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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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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