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영·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애란원에서 '사랑 나눔 분유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배냇은 앞으로 미혼모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아이배냇 순 산양분유'와 '아이배냇 온리12'를 후원하게 된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애란원은 미혼으로 출산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위해 숙식, 상담, 교육 등을 제공한다.
한상순 애란원 원장은 "신생 기업임에도 미혼모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아이배냇의 기업 철학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번 후원으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아이배냇 전무이사는 "정부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실질적으로 섬세하게 미혼모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애란원의 활동에 적극 동감한다"며 "작지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포기하지 않고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배냇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N'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의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아이배냇의 '사랑 나눔 분유 증정식'이 열린 가운데 김인호(왼쪽) 아이배냇 전무이사와 한상순 애란원 원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배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