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달 뉴욕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가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며 지난달의 1.4 감소에 비해서도 호전된 수치다. 더불어 전문가 예상치인 제로(0) 성장률 또한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 산업경기가 연방예산이 삭감되는 '시퀘스터'와 유럽과 중국 경기 악화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이달 다시 확장세인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제품가격지수는 20.45에서 20.97로 높아졌고 신규주문지수가 -1.17에서 -6.69로 감소했다.
존 라이딩 RDQ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산업분야는 성장이 더딘 부문 중 하나였다"며 "기업이 투자를 꺼리는 동안 소비자들은 제 몫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