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의 일정부분 해소와 실적 개선세가 주목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며 추가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며 "중국인 드롭액이 소폭 역성장 했지만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싱가포르나 몽골 등 기타국가의 드롭액 증가로 전체 드롭액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제주 그랜드 카지노의 4~6월초 드롭액 증가율이 전년대비 60%를 넘어서고 홀드율도 10%를 기록하며 매출액은 2배 가까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3분기에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Paradise Sega Sammy로 합병됨에 따라 연결 실적에 포함된다"며 "내년에도 워커힐 테이블 증설과 2015년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인수, 제주 두성 롯데카지노 등 합병과 연결, 증설을 통한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