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기초연구 진흥을 위한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안)(2013~2017)'을 마련하고,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구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좌장에 서판길 울산과학기술대 부총장을 비롯해 권동일 서울대 교수, 류동수 충남대 교수, 신용현 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손병호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미래부는 향후 5년간의 기초연구 진흥 비전으로 '기초연구를 통한 미래창조사회 구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 R&D(연구개발) 중 기초연구 투자 비중을 지난해 35.2% 수준에서 오는 2017년 40%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SCI 피인용 1% 논문 수를 오는 2017년까지 세계 10위권을 끌어올리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상위 0.1% 고피인용 논문 주저자)수를 지난 2011년 49명에서 오는 2017년 100명까지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를 실현할 인재와 선도적 지식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의 R&D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도전적 기초연구 활성화'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강화 ▲융합형 과학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 및 활용 등 '기초연구 생태계 구축' 전략 마련 ▲연구성과 확산 체계 마련 등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를 포함해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오는 20일) 및 본회의(내달 4일)를 거쳐 동 계획(안)을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