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과학창조부가 방송 프로그램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9일 한국전파진흥협회 대강당에서 '2013년 제작지원 방송프로그램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등 4개 기관과 공동 주최로, 미래부의 '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과 민간투자를 연계해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제작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OBS, 전주방송, 콘텐츠나무, 봄프로덕션 등 19개 중소 방송사와 제작사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미시간벤처캐피털 등 콘텐츠 전문 투자조합 8개사가 참여하여 IR 설명과 1:1 투자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방송콘텐츠 산업은 영화, 공연 등과 다르게 투자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척박한 시장”이라면서, “판권판매, 해외공동제작, OSMU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여 새로운 투자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