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 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월 판매량이 3월 이후 3개월 연속 17만톤을 넘어서고, 지난 4월1일부 단가인상효과로 평균판매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수요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자동차향 수요와 북미지역 오일산업의 수출 수요 확대로 2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9% 늘어난 51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5686억원,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75% 신장되어 영업이익률은 9.6%로 3.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환경은 자동차향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경기부양효과 가시화로 전방산업 부진세가 개선되고 수출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7월에는 창녕공장 건설이 완료되어 생산설비(CAPA)확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