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1등 증권사를 주가순자산비율(PBR)1배에 살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7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PBR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1.5~2.0배 박스권에서 등락이 제한되었다가 2011년 하반기 이후 1.0~1.5배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역사적으로 1년 예상 PBR 1배는 삼성증권이 한번도 터치하지 않은 진바닥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모두 1등을 지키고 있는 1위 증권사를 PBR 1배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증권업황이 부진하고 모멘텀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삼성증권을 매수하는 트레이딩 전략은 충분히 승산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