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유니켐(011330)은 심양보 대표이사가 주가방어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6만985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유니켐)
회사측은 지난 3월말 이후 주가가 액면가를 밑돌며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이 최고 경영자의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3사 납품단가 인상 효과가 이익률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마진율이 높은 명품 핸드백 가방 납품이 본격화돼 영업이익률 회복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 경영자가 직접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