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관리자들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피소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모씨(20)는 자신이 일베의 원저작자라고 주장하며, 현재 일베 관리자인 이모씨 등 2명을 저작권법 위반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4년전 16살에 만든 '일베저장소'라는 사이트(
www.ilbe.co.cc)의 서버 증설과 메뉴 개편 작업으로 잠시 사이트가 닫힌 사이에, 이씨 등이 원본사이트의 메뉴구성과 콘셉트를 그대로 차용한 복제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