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자본확충에 대한 불확실성 감소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조성경·임현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며 "가이던스 이익 실현 기준 2013년 말 예상 지급여력비율(RBC)은 19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RBC강화 스케쥴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고 지주 지분율 확보 차원의 자본 확충 가능성은 상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수익성 확보 위한 유연한 전략적 대응으로 낮은 실적 변동성이 기대된다"며 "커버리지 내 양호한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