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원 삼성)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3주간의 K리그 클래식 휴식기 동안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지금 그리고,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타이틀로 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초청된 고색·세류 초등학교 축구팀 유소년 선수 40명은 오장은·곽희주 등의 선수, 서정원·최성용 등의 코칭스태프와 함께 클럽하우스 투어, 포지션별 레슨, 미니게임, 전력분석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드림캠프에 앞서 14일에는 김두현과 조동건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어린이 축구단 창단식에 참여했다. 둘은 축구 지도와 팬 사인회 행사를 여는 한편 애장품도 기부했다.
드림캠프에 참여한 오장은은 "휴식기 동안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선수들도 다시 한 번 주변과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러한 뜻깊은 경험을 원동력으로 삼아 후반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대세는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부흥 자선경기에 참가해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했다.